오늘은 오전에 TV조선 「위대한 유산」에서 '오미자'편을 보았답니다.
오미자는 러시아에서도 가정상비약으로 쓰일만큼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껍질부터 씨앗까지 요리로 활용하여 섭취할 정도라고 하니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방송에서 본 오미자의 주요 영양성분과 우리 몸에 미치는 효능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오미자 기본정보와 칼로리
먼저 오미자의 기본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미자는 앵두처럼 동그란 붉은 열매인데요.
다섯 가지 맛(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五味子'라고 불린답니다.
저는 다섯가지 맛을 모두 느낀 적이 없어서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그중에서 신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오미자의 껍질은 단맛, 속은 신맛, 씨는 쓰고 매운맛이 난다고 해요.
이러한 다섯 가지 맛은 소화촉진에 도움이 된답니다.
오미자의 칼로리는 100g당 23kcal이고 보통 9월 중순에 수확하기로 알려졌습니다.
오미자 영양성분과 효능
《동의보감》은 오미자 효능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까요?
《동의보감》은 오미자가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밝게 하며 비뇨기관을 보강해 준다고 합니다.
TV조선 「위대한 유산」에 따르면 오미자는 유럽연합 노벨푸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찾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바로 오미자의 쉬잔드린과 고미신 성분 때문인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근육 염증 개선과 근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쉬잔드린 성분은 건오미자 1kg당 1.4g만 추출되지 때문에 귀하다고 해요.
러시아에서는 오미자 씨앗 추출물이 의학에서 다양하게 활용하여 항균 작용과 염증 완화를 의해 쓰인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는 오미자오일, 오미자시럽 등을 쓰더군요.
그 외 기침과 콧물 등 폐와 관련된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전해집니다.
오미자가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이유기도 하지요.
다만 감기 등으로 인한 발열 시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므로 주의해 주세요.
오미자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
오미자를 먹기 전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오미자는 신맛과 떫은맛이 있으므로 자칫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답니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식후에 섭취하길 권했어요. 또 발열이 나면 먹지 않는 게 좋으며, 평소 위가 약하신 분은 섭취에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미자를 먹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오미자차가 있습니다.
보통 '차(tea)'하면 뜨거운 물이 떠오르는데요.
너무 뜨거운 물에 끓이면 영양성분이 손실되고 쓴맛이 강해진답니다.
그러므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 주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은 오미자 등을 약용작물로 추천했습니다.
오미자청을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오미자의 물기를 제거하고, 설탕과 1대 1로 켜켜이 용기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실온에 두세 달 숙성시키면 설탕이 녹으면서 오미자청이 완성됩니다.
섭취 시에는 물과 1대1로 희석하여 드세요.
이상 오미자 효능과 먹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하여 차례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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