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 증상 및 원인과 예방

여러분은 어떤 날씨에서 야외활동하는 걸 좋아하시나요?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과 "주룩주룩 비 내리는 날씨" 중에 말이지요. 많은 분들이 화창한 날씨를 선택하리라 예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어린 시절 소풍 가는 날에 비가 내릴까 봐 전전긍긍했던 기억도 나네요. 가족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즐거운 날을 계획하기 앞서 날씨 체크는 언제나 선택 아닌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는 비 오는 날씨보다 야외활동하기 수월한 조건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햇빛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를 공급하고 행복호르몬(세로토닌)을 촉진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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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햇빛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햇빛 알레르기'입니다.

 

햇빛알레르기란 무엇일까요?

 

알레르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괜찮은 물질로 인해 면역계의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예컨대 꽃가루 알레르기, 우유 알레르기, 갑각류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꽃가루, 우유, 갑각류 같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항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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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햇빛 알레르기의 항원은 무엇일까요? 원인은 아직까지도 분명하지 않으나 전문가에 따르면 '태양광선'이 주 항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유전적인 대사이상, 기타 화학물질로 인해 피부세포가 태양광선에 민감하게 변화하였다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햇빛알레르기의 증상은 태양광선에 노출된 피부 부위(얼굴, 목, 팔다리 등)에서 나타납니다. 예컨대 피부 붉어짐, 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 발진,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피부가 벗겨지고 출혈이 나서 극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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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알레르기는 태양광선이 강렬한 여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치료가 '탈감작 치료'입니다. 탈감작 치료란 어떤 반응을 유발하는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반응을 둔감하게 한다는 기법입니다.

 

이에 평소 피부세포가 햇빛에 익숙해지도록 야외활동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지요. 물론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햇빛이 강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야외활동 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의류품(긴 옷,(긴옷, 모자, 선글라스)과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선크림은 평소 SPF 15, 장시간 야외활동 시SPF 30 이상을 외출 전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감소하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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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CHECK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SPF 지수뿐 아니라 자외선 A도 모두 막아주는지 확인하면 더 좋습니다. 자외선 B가 표피까지 침투하는 반면 자외선 A는 진피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까지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F 그리고 PA 

그렇다면 제품의 어떤 표시를 보면 될까요? 바로 PA등급입니다. 자외선 B 차단지수는 SPF를, 자외선 A 차단지수는 PA등급을 보면 됩니다. PA+, PA++, PA+++로 갈수록 자외선 A의 차단효과가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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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햇빛알레르기 증상은 대부분 햇빛을 피하면 하루 이틀 내 완화되지만 상태에 따라서 도포제나 경구약제를 처방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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